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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여행]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I 쏠비치에서 가까운 레일바이크 - 바다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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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삼척시 근덕면

map.naver.com

삼척 쏠비치에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레일바이크를 탔어요.

 

바다를 느끼면서

레일바이크 탄 후기와 정보를 공유해 드릴게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정류장이 두 개가 있어요.

 

용화 정거장과 궁촌정거장이 있는데

출발시간과 코스는 두 정거장 모두 같아요.

 

두 정거장 중 사람들이 선호하는 정거장은

용화 정거장이었는데

그 이유는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바다를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제가 탔을 때는

아래에 사진으로 소개해 드리겠지만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어요.

 

처음에 용화 정거장으로 갔는데

이미 매진이 되고 궁촌정거장에

자리가 남아서 궁촌정거장에서 출발을 했어요.

 

용화 정거장에서 궁촌정거장 출발 표를

구매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양쪽에서 모두 표 구매가 가능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이 가능해요.

 

금액은 2인승이 20000원 

4인승은 30000원이에요.

단체로 가거나 삼척 주민은

조금 더 할인이 많이 됐어요.

 

시간 맞춰서 탑승장에 입장했어요.

2인승 4인승 나누어져 서 있었고

레일바이크가 엄청 많았어요.

 

수동으로 페달을 굴려서 가야 하고

좌석 옆쪽에는 브레이크가 있어서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앞에 레일바이크와 간격이 너무 가까울 때는

자전거 브레이크처럼 잡는 방식이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리가 

많이 아플 거라 예상을 했죠.

각자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 수칙은 절대 준수!

 

레일바이크를 타고 출발하면은

먼저 이렇게 울창하게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어서

피톤치드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원한 바람과 우거진 나무에서

힐링을 제대로 느꼈죠.

 

옆으로는 드넓은 바다 뷰가!

보면서 와~~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숲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인데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페달을 구르는지도 모르고

계속 풍경을 바라만 봤어요.

 

바로 옆에도 레일이 보이는데

저 레일이 용화 정거장에서 오는 코스의 레일이에요.

바다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죠?

 

재미있는 게 레일바이크 코스 총 길이가

5.4km인데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요.

 

초곡 휴게소인데 화장실과

바다 뷰를 보면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이곳에서 핫도그와 소떡소떡을 사 먹었는데 

따뜻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페달을 너무 열심히 굴려서 그런가요...

 

이곳에서 10분 정도의 휴게 시간을 주는데

직원분들이 바이크를 다 잡아서 세워 주시고

출발 얘기도 해주시니 몸만 내려서

잠시 바다를 보고 편히 쉬어가시면 돼요.

 

다시 봐도 멋진 바다뷰!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즐길 거리는

풍경뿐만 아니라 4개의 터널이 있는데요.

이곳은 초곡1 터널이에요.

 

터널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해서 좋았어요.

 

벽 양옆으로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화려하다 이뿐이고 그렇게 볼 건 없었어요.

 

초곡1 터널을 지나면 황영조 터널이 나와요.

황영조 선수의 고향이 삼척이라고 하더라고요.

 

황영조 선수의 선수 시절인 사진과

화려한 새 조명이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두루두루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다음은 초곡2 터널인데 

신비의 터널이라고 하더라고요.

 

신비의 터널답게

고래들이 입구부터 보이더니

해양생물들로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신경을 무지하게 쓴 터널 같았어요.

 

가는길 마다 다양한 컨셉로 꾸며져 있었어요.

눈이 바쁘게 움직였어요.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중간중간 레이저쇼가 펼쳐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쭉 관람했어요.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서

기분도 덩달아 업이 됐어요.

 

그리고 터널에서는 약간의 내리막길이라

페달을 안 굴러도 바이크가 잘 내려갔고

페달을 굴리면 속도가 붙어서

짜릿하고 더 재미있었어요.

제법 빠르더라고요!!

 

마지막 터널은 용화 터널이에요.

전 터널에서 완전 재밌게 즐기고

여기선 약간 정리하는 느낌이었어요.

 

터널을 4개 지나다 보니

약간은 쌀쌀한 느낌을 받았어요.

터널이 완전 동굴 같아서

간단한 가디건 같은 거 챙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반대편의 용화 정거장으로 도착했어요.

마지막에도 직원분들이

브레이크를 잡지 않아도

안전하게 세워 주세요.

 

풍경과 동굴에서 즐길 거리가 참 많아서 그런 건지

휴게소에서 먹을 걸로 체력 보충을 해서 그런 건지

두가지의 이유가 전부겠지만

다리가 아프지도 않고

한 시간이 빠르게 간 느낌이었어요.

 

레일바이크 정류장을 빠져나오면

앞 주차장에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요.

 

5.4km를 왕복으로 타기엔 무리고

반대 정류장에 주차를 하고 오셨다면

셔틀버스 2대가 운행을 해주니

타고 주차하신 곳으로 이동하시면 돼요.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되고 무료예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피톤치드로 힐링을 제대로 했어요.

 

처음 걱정과 달리

수동 바이크이지만

중간중간 내리막길이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어요.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레일바이크 한 번쯤 타보시길 추천드려요!

 

TIP

사전에 인터넷에서 표 예매

속도를 내고 싶다면 빨리 줄을 서서 1번 탑승

바다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고 싶으시다면 용화 정거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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