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이후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했어요.
리클라이너관에서
공조 2 : 인터내셔날을
편하고 재밌게 즐기고 온
후기를 공유할게요.
공조 2 : 인터내셔날은
영화 공조가 개봉한 후
무려 5년 만에 개봉한 후속작이에요.
시즌 1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단순 제목만 비교하더라도
'인터내셔날' 이라는 부제목이 붙었는데
제목 뜻 그대로 남한&북한의 공조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추가돼서 국제적인 수사가 이뤄져요.
그리고 다니엘 헤니, 진선규 배우가
합류하면서 무게감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 높아졌어요.
아직도 짠 내 나는 남한 형사,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
간단한 내용만 봐도
시즌 1 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을
보여주겠구나 싶었죠.
림철령(현빈)
"방탄소년단? 남조선에도 그런 게 있구나,
삼촌도 조선 소년단 출신인데"
※ Key Point ※
북한의 엘리트 경찰
북한에선 흔한 얼굴
현빈 배우는 역시 수트핏 최고.
능청스러운 연기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줬어요.
재미 파트는 한 분이 맡으실 줄 알았는데
그게 전혀 아니었어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멋진 액션신은 명불허전.
강진태(유해진)
"키보드로 때려서 사이버 범죄면
돈으로 때리면 금융범죄냐?
계산기로 때리면 디지털 범죄고?"
※ Key Point ※
대한민국 평범한 형사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코믹하게 영화를
뒤집어 놓으셨어요.
보는 내내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즐겼어요.
허술해 보이지만
결정적일 때 한방씩 터뜨려주는 통쾌함까지!
이 역할은 유해진 배우님 아니면
소화하기 힘들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찰떡이었어요.
독보적.
박민영(윤아)
"날 잡으러 온 거 아냐?
날 잊기가 죽기보다 힘들었을 테니까"
※ Key Point ※
강진태의 처제
일당백(100) 유튜버
시즌 2에서는 비중 있는
주연급의 역할로 나왔어요.
중간중간 자연스레 스며드는
감초 역할이 너무 재밌었어요.
자신의 세계에 빠져서
잘 보이려고 애쓰는 코믹스러운 연기가
잘 소화해 내시고 어울리더라고요.
활약이 대단했어요.
잭(다니엘 헤니)
"어떤 놈이 내 밥그릇에 손대냐?"
※ Key Point ※
미국 FBI 형사
존잘
보자마자 와 비율 좋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이렇게 멋진 형사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연기력은 다소 어색했는데
새로 합류된 캐릭터가
이 영화의 스케일을 더 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고
현빈의 캐릭터를
반으로 나눠준 거 같았어요.
비율, 얼굴 보다가 끝났어요.
장명준(진선규)
"돈이라는 게, 마약이랑 한 가지 아니겠니?
처먹기 시작하면 뒤져야 끝난다 이 말이야"
※ Key Point ※
범죄 조직 리더
가족을 많이 사랑함
범죄 도시에서 악역의 클래스가
고스란히 묻어 나왔어요.
무엇보다 역할이 진선규 배우와
싱크로율이 좋았던 거 같아요.
특이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렸고
냉혹함과 결단력을 보여준 모습이
말이 없어도 악역으로
카리스마가 느껴졌어요.
공조 2:인터내셔날
보통 시즌 1을 뛰어넘기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 공조2가 뛰어넘었다고 생각해요.
스케일을 확 키웠지만 루즈하지 않았고
오히려 3각 공조로 재미를 더해줬어요.
인터내셔날 이지만
모두가 형, 동생 하면서
각 캐릭터만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주었고요.
또한 모든 배우들의 케미가
정말 좋았어요.
조연에서 그치지 않고
윤아의 밝은 역할이
뻔뻔하면서도 매력 있었어요.
새로운 악역으로 온
진선규의 카리스마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적절히 주었고요.
이번 공조2에는 3각 관계가 두 개나 있는데
3국 경찰들의 우당탕 공조 관계
윤아와 현빈, 다니엘 헤니의 관계
이 3각 관계가 영화에선 어떻게 풀어 갔을지
이게 관람 포인트가 될 거 같아요.
아! 시즌1에는 현빈이 사용한 무기가
두루마리 휴지였는데
이번에 사용한 무기는 뭘지?
이것 또한 관람 포인트가 되겠네요.
잔잔하게 웃으면서 부담 없이
액션 영화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공조 2:인터내셔날 추천드려요!!
(쿠키 영상이 에필로그처럼 나오니 꼭 놓치지 마세요)
'트렌디한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반바지/남자 선물 추천] 스톤아일랜드 반바지 I 구매후 2개월 동안 입은 후기 공유 (22) | 2022.09.22 |
---|---|
[기장 맛집 추천/기장 곰장어] 월전회센터 I 포장마차 감성 - 몸보신하고 온 후기 (40) | 2022.09.20 |
[디올 남자패션/디올 남자 선물추천] 디올 남자벨트 I 리버서블 벨트의 유용함 - 6개월 사용 후기 (34) | 2022.09.15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수리남 I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feat. 마약 & 홍어) (28) | 2022.09.13 |
[삼척 맛집] 엄마손태백 물닭갈비 I 이것은 닭볶음탕인가 닭갈비인가 (18)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