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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쌈/부추전] 만복국수집 I 비오는날 보쌈,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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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막걸리가 너무 당겨서 

포항 쌍용사거리에 있는

만복국수집에서 보쌈하고 부추전을 포장 주문했어요.

 

예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가게인데

이곳의 음식이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되었어요.

집으로 와서 박스 포장을 개봉했더니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부추전을 영접..

 

편의점에서 사 온 알밤 막걸리 한잔하고

따끈따끈한 부추전을 입에 넣었더니 정말 사르르 녹더라고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겉바속촉 정석의 부추전이었어요.

간도 정말 잘 맞았고,

간간이 씹히는 고추에서는 적절한 매콤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여기에 같이 넣어주신 

부추전 소스가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감칠맛을 확 돋구어 주는 소스였답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해물부추전인데 해물이 좀 작았다 거..

하지만 맛으로 커버 가능한 정도였어요.

다음 메인메뉴 보쌈!!

사이즈가 중자인데 고기 양이 2명이서 먹기 충분했어요.

고기에 윤기가 보이시나요??

고기에서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고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게다가 이 보쌈김치가 적절하게 잘 익었고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맛이 고퀄!!

이 가게의 특색이라면 배추김치를

씻은 김치로 주는 거였는데요.

싱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김치에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가

보쌈이랑 궁합이 잘 맞았어요.

 

기존과 다르게 김치에 양념이 있고, 없다 보니

질리지 않고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부추는 새콤해서

고기랑만 먹어도

김치랑 같이 싸먹어도 

그냥.. 어느 곳이든 잘 어울리는

만능 부추무침이었어요.

 

드시게 된다면 

고기+김치+부추

이렇게 한번 싸서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비가 오는 날

막걸리 한 잔이 간절하게 생각나시는 분들께

만복국수집에서 보쌈, 부추전 조합

강하게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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