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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인사이더 I 타짜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남자 - 드라마 Key Point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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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 정주행을 끝낸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넷플릭스에서 7월 30일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인사이더'는

방영 당시에는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력이 다시 관심을 받고

공개 4일 만에 국내 시청 순위 2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인사이더라는 뜻은 조직단체의 내부자를 뜻하는데요.

잠입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인데

사법연수생이 그와 상반되는 교도소, 도박판이라는 장소에서

닥친 일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소개 글에서부터 흥미를 느꼈어요.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검사들의 비리를 쫓아 내부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법연수생이

치밀하게 엮인 악의 연쇄를 끊는 복수의 칼날이 되어

무법지대 성주 교도소에서부터 카지노를 얻기까지

자신에게 무력감을 주었던 세력들에게 인생을 건 복수를 하는 드라마에요.

 

주연 배우로는 강하늘,이유영,허성태,김상호 등이 등장하고

이름만 들어도 연기가 탄탄하신 분들이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왔어요.

 

여기에 중국 인기 배우 판빙빙이 특별 출연을 했는데

그점도 관심있게 보시면 드라마를 더욱 즐기실 수 있을거 같아요.

 

인물관계도만 보아도 드라마를 넘어

영화 같은 스케일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느껴지시나요?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인물 모두가 빽빽하게 얽혀있는

스토리 구성이 정말 탄탄하다고 느꼈는데

미씽:그들이 있었다 등을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를 집필한 문만세 작가의 합작이라고 하네요.

 

다만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설정이

매우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매화 집중하셔야 해요!

 

잠시 딴생각하면은 돌려보기 일쑤였습니다.

김요한(강하늘)

살아남고야 말겠다. 내가 살아있는 한 판은 끝나지 않으니까

 

※ Key Point ※

할머니를 혼자 모시고 사는 사법연수생.

아버지처럼 생각했던 선배 검사들의 제안으로 언더커버 수사를 하다 감옥에 감.

잃어버린 내 인생을 되찾을 유일한 카드는 오로지 나, 내 자신 뿐이라는 걸 깨달음.

어떤 위기에도 부러지지 않는 강인함 과 몇수를 앞서다 보는 스마트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 

기존의 선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흑화 되고 강렬한 강하늘 배우의 

연기력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쫄깃하게 만들었어요.

 

오수연(이유영)

조금만 참으면 서초동에서 내릴 수 있는데 왜 벌써 내리려 그래

 

※ Key Point 

강남 화류계 대마담.

검사의 타깃 수사로 인해 어렸을 적 어머니를 잃음.

강하늘의 가치를 알아본 놀라운 판단력.

상당한 재력과 인맥.

 

주인공과 개연성이 딱 맞아떨어져

개인적으로는 제일 통쾌했던 인물이에요.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나타나 주시는데

원더우먼같이 느껴졌어요.

 

윤병욱(허성태)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딨어

 

※ Key Point 

대기업 회장들을 쥐락펴락하는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의 부장검사.

좋은 머리로 누구보다 일찍 사법고시를 패스.

부패 수사청 신설을 반대하는 중수부 라인의 실세.

 

 

특별히 악해 보이려고

하지 않아도 악해 보였던

악인 역할 대가!

명불허전 허성태!

정말 극중 역할이랑 잘 맞았던 거 같아요.

 

목진형(김상호)

더러븐 일은 이 목진형이가 다 할 테니까.. 함 가보입시더

 

※ Key Point 

족보가 없어 한 평생 지방만 돌다 온 검찰 내 대표 비주류.

현 북부지검 부장검사.

고위공직자 비리를 수사하던 옛 사직동팀 출신.

사법연수생인 요한을 언더커버로 발탁.

 

김상호 배우의 여유로운 연기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역할이에요.

스토리의 구성을 뒤에서 확실하게

받쳐 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장선오(강영석)

이 구라의 세계에서는 믿을 놈 찾는 게 일이요

 

※ Key Point 

약관의 나이에 노름 하나로 성주 교도소를 장악한 희대의 도박 천재.

교도소에 입소한 김요한에게 도박과 싸움을 가르쳐줌.

과거의 악연인 양준에게 복수를 꿈꾸고 있음.

 

주인공 도박 실력을 한껏 

끌어올려 준 인물이에요.

초반엔 제대로 감초 역할을 해주셨는데

드라마가 후반부로 갈수록 애매한 역할이 조금은 아쉬웠어요.

 

 홍상욱(박성근)

정권은 5년이지만 기수는 불멸이야.”

 

※ Key Point 

부패 수사청 신설을 반대하는 중수부 라인의 수장, 대검 중수부장.

검찰 내 주류에서 무난하게 승진.

명예만큼이나 돈도 좋아하고 위계를 따지면서도 이익 앞에서는 꽉 막히지 않음.

검사 선후배들 사이에서는 신망이 매우 두터움.

 

극중 윤병욱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이익관계를 적절히 조율하는 역할이에요.윤병욱의 악역 이미지를더욱 극대화 시켜준다고 느꼈어요.

 

홍재선(강신효)

시작은 니가 했어. 그냥 인간적으로 인과응보다라고 생각해라

 

※ Key Point 

홍상욱의 아들. 김요한의 법대, 사법연수원 동기.

항상 김요한에게 밀려 2등만 함.

사법연수원 졸업을 앞두고 김요한의 언더커버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주저 없이 김요한을 나락으로 보내는데 일조.

 

아버지인 홍상욱 검사장의 말을

정확하게 잘 듣고 이행해요.

개인적으로는 홍재선의 마지막 역할이

검사들 관계에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첫 화부터 소재가 굉장히 흥미진진했어요.

다만 카드의 규칙을 모르면 

카드 게임의 비중이 있다 보니까

보기에 어려우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개연성이 많이 바뀌기에

이해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 자극적인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에요.

 

범죄, 액션, 느와르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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