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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카페] 오브레멘 I BTS 회전목마가 있는 베이커리 카페 - 오션뷰에 커피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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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차 타고 지나가면

오랫동안 공사 중이라 뭐가 생길지 궁금했는데

언제 한번 지나가다 보니

4층 건물의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주변에서 '오브레멘' 가봤어?라고 물어볼 때

제가 지나가면서 자주 보던 카페인데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거기가 어디야?라고

답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질문을 많이 받아서 어떤 카페인지 궁금했는데

사람도 많고 빵도 많고 포토존도 많고

그냥 정말 핫한 카페이더라고요.

 

 

포항 영일대에 위치한 오브레멘이에요.

환호동 방향으로 올라오시다 보면 있고,

바로 옆에는 유명한 물회집 `환여횟집`이 있어요.

 

주차는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왕복 4차선인 길이지만 길가에 주차가 많이 되어있어서

차가 많이 밀리고 주차하기도 힘들더라고요.

 

주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구에 들어서면 미술관 같은 인테리어로

천장도 엄청 높고 웅장한 느낌이 들어요.

 

저 작품은 동물의 소리처럼 추상화한 작품이라는데

어떤 동물의 소리를 추상화 한 걸까요? @_@

 

제 생각에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1층이었어요.

 

베이커리 카페라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고

빵을 담고 저곳에서 음료를 주문하는데

커피도 처음 보는 이름의 메뉴가 많더라고요.

 

빵과 커피를 다 나열하기엔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조금 보여드릴게요.

 

얼마나 많은 종류의 빵이 있는지 느껴지시나요?

모든 빵이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쟁반이 가득 차고 넘치도록 담으시던데

그만큼 빵이 맛있다는 건지

맛있어 보여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빵이 있는 코너를 한 바퀴 도는데

줄을 서서 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밥을 먹고 가서 빵을 많이 사진 않고

소금빵하고 바스크치즈케익을 사서 먹었어요.

소금빵은 진짜 맛있었어요.

많은 종류의 빵이 있지만 

다음에 다시 가도 담을 거 같아요.

 

바스크치즈케익은 실패가 없는 맛 그 자체였어요.

아주 무난하게 안전빵을 선택하고 싶으시다면

바스크치즈케익을 맛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메뉴판을 보시면 대부분 처음 보는 이름의 커피들이었어요.

매번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때

메뉴판도 안 보고 주문한 적이 많았었는데

여기서는 유심히 몇 번을 보다가

호기심에 커피를 주문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산미를 좋아하지 않아서

부드러운 싱잉캣을 주문했어요.

 

싱잉캣은 커피 향이 좋고 부드러웠어요.

싱잉캣은 주변 지인이 간다고 하면은

고민하지 말고 마셔보라고 꼭 추천을 하는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맛있었다고 얘기해 주더라고요.

 

주문을 마치고 바로 옆을 보시면

일층이 하이라이트인 이유가 있어요.

 

바로 이 회전목마 때문인데요.

이 회전목마는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활용했던 회전목마에요.

 

이렇게 유명한 회전목마가

어떻게 카페에 있을까라고 매우 궁금해지더라고요.

 

궁금함도 잠시 카페 최고 포토존에서

줄을 서서 사진 찍기에 바빴어요.

대부분 이곳에 사람들이 몰려있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셨다가 빠르게 후다닥

찍고 나와야 하는 분위기였어요.

 

회전목마에서 사진을 찍고

2층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이 길은 계단이 생각보다 많으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다른 층을 이용하시고,

1층으로 내려올 때 이용하시면 더 좋아요.

 

벽면에 글도 한번 읽어보고

1층을 내려다보는 카페 분위기도 괜찮더라고요.

 

오브레멘은 층마다 테마가 있는 거 같아요.

 

이곳이 2층이에요.

카페의 정석 분위기인데

대부분 마주 보는 테이블로 

공부를 하시거나 

중요한 대화를 나누기에 좋아 보였어요.

 

통창이라 영일대 뷰를 보실 수 있고

그래서 그런지 창가 자리는 경쟁이 치열했어요.

나머지 자리는 잡기 수월했고요.

 

 

이곳은 3층이에요.

2층과 다르게 전부 정면을 바라보는 구조로 되어있었어요.

 

뭔가 대학교 강의실 같은 분위기인데

특별하게도 이곳은 노 스터디 존이었어요.

대신 정면에 포스코 야경이 보이시나요?

정면으로 앉아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좋았어요.

확실히 같은 곳을 바라봐도

2층보다는 3층!!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이 더 시원하게 보이더라고요.

 

유리창 앞쪽에 낮은 테이블과 두 명, 한 명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사각형의 의자가 있는데 그 자리가 경쟁이 가장 치열했어요.

 

이곳이 4층 루프탑이었는데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포스코 야경을 바라보기에 좋았지만

루프탑이라고 해서 테이블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그저 서서 정면의 뷰를 바라보기에 좋고

잠시 바라보고 나면은 바로 밑으로 내려가서

앉아서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루프탑이라고 해서 뭔가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 했던 거 같아요.

 

'포항 영일대 카페 오브레멘'

 

카페에 회전목마?

진짜 있더라고요.

그것도 골든디스크에 실제 사용했었던.

 

BTS가 사용했던 회전목마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특별했지만

영일대 뷰를 고스란히 느끼면서

많은 종류의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고

게다가 맛은 덤!!

 

층별로 테마가 있어서

다양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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