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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미드] 남부의 여왕 Queen of the South I 추석에 정주행 하기 좋은 꿀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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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을 끝낸

미국 드라마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스페인의 미니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고

2016년 6월부터 시즌 1을 시작으로

2022년 시즌 5로 방영을 마쳤어요.

원작을 바탕을 한 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고

흡입력이 굉장히 좋았어요.

 

넷플릭스 돌려보다가 간략 줄거리에 혹하고

시즌 1부터 푹 빠져버린 후기를

등장인물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Queen of the South

풀이 그대로 남부의 여왕이라는 뜻이에요.

 

멕시코에서 뉴올리언스에 이르는 어둠의 세계로 던져진 여자.

불굴의 그녀가 길거리 환전상에서 마약 카르텔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거듭나는 마약, 범죄물인데요.

 

마약, 범죄물을 좋아하기도 하면서

보통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배우들이

카르텔의 수장 역할을 많이 하시는데

'여왕'이라는 말처럼

카르텔의 수장을 여자 배우분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극복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등장인물에 대해 소개 드릴게요.

 

테레사 멘도사(앨리스 브라가)

"날 아메리칸드림의 산증인이라고 일컬을 수도 있겠지"

 

※ Key Point ※

자기 자신, 스스로를 창조하는 주인공

역경에도 순간을 대처하는 빠른 판단력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담대함

 

극중 주인공으로 정말 카리스마 있었어요.

저렇게까지 어려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 만큼 힘든 시간들을 보낸 주인공이

순간순간의 임기응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모습들이 정말 통쾌했어요.

 

주인공의 감정과 서사를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주는

연기력은 드라마에 더욱 집중시켜줬어요.

 

시즌이 진행될수록

주인공의 옷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보시면

주인공이 이만큼 성장했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제임스(피터 가디오트)

"대신 내 방식대로 해"

 

※ Key Point 

주인공이 성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

어려운 역할을 대부분 수행

제2의 주인공

 

처음에 보고 와 잘생겼다고 생각했어요.

주인공 곁에서 이래저래 헷갈릴 때가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힘든 역할을 모두 수행했어요

제임스가 없었다면 주인공도

성공하지 못했을 거에요.

 

얼굴도 일처리 능력도 상당히 우수한데다가

스마트한 판단력까지 가지고 있어서

상황마다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하면서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포테(헴키 마데라)

"원치 않는데도 필요할 거야"

 

※ Key Point 

주인공의 영원한 오른팔.

주인공을 위해선 위험을 무릅쓰지 않음

알고 보면 순정남

 

포테가 있었기에 

주인공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어느 순간이든 어느 곳에서든

늘 주인공의 보디가드가 되어줬는데

긴박한 순간에서도 늘 믿음직스럽게 봤어요.

 

싸울 때마다 트레이드마크처럼 들었던

쌍권총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상인데

생각보다 귀여운 면도 있었어요.

 

카밀라 바르가스(베로니카 팔콘)

"바짝 엎드려 있어, 땅바닥이 니가 있어야 할 곳이니까"

 

※ Key Point 

멕시코 시날로아 주지사의 아내

시날로아 최대 카르텔의 수장

주인공 성장의 밑거름

 

마약으로 최대 성공을 이룬 카밀라인데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보게 됐어요.

사랑과 일에 모든 것을 올인하는 악녀의 역할이지만

한 명의 외동딸에게는 한없이 엄마였어요.

 

두 역할을 다 수행하기에는 힘들 수밖에 없었겠지만 

주인공의 롤 모델로 먼저 성공 스토리를 보여 줬기 때문에

스토리 구성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에피파니오(조아킹 드 알메이다)

"빈손으로 황무지에 있으면서 여전히 돌아오길 거부하네"

 

※ Key Point 

시날로아 주지사

피도 눈물도 없이 냉혹함

원조 마약 왕인 아내와 마찰이 있음

 

본인의 일을 위해 아내와 전쟁을 선택하는

과감함을 보인 인물이에요.

뒷일은 거느리고 있는 군대 조직에게 맡겨서

대부분 일을 처리하는데

권력의 힘을 보여주는 역할이에요.

 

카밀라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막강한 힘을 보여주면서 

뭔가 얄밉게 보였었는데

조금은 허무한 마무리를 맞게 되는 게

안타깝게도 느껴지더라고요.

 

킹 조지(라이언 오넌)

"왕한테 빈손으로 온 거야?"

 

※ Key Point 

자기애가 상당히 넘침

해상으로 마약을 운반

주인공의 사업영역을 넓혀 주는데 일조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자기애가 넘쳐 다른 사람 밑에서

일을 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한 거랑은 반대였어요.

 

특유의 넉살 스러움으로

드라마의 진중하고 다운된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었어요.

 

구에로

 

※ Key Point 

주인공의 전 남자친구

에피파니오의 마약을 훔침

 

생각보다는 비중이 적은 역할이었어요.

처음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 인물인데

주인공이 마약의 세계로

처음 발을 들이게 한 인물이죠.

 

잠깐잠깐 나올 때마다 와 잘생겼다.

이 정도 느꼈답니다.

 

하비에르(알폰소 에레라)

 

※ Key Point 

보아스의 사촌.

후아레스 암살단의 리더.

포테와 함께 테레사의 충실한 부하

 

진정으로 주인공을 위한 하비에르에요.

욱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 같았는데

의외로 주인공에 대한 충성심이 크더라고요.

 

책임감 있는 모습이이 배우에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게다가 연기력까지 좋아서 집중이 잘 되었어요.

 

켈리 앤(몰리 버넷)

"테레사가 아픈 건 불확실성 때문이야"

 

※ Key Point 

주인공의 법무사/자금 관리

포테의 여자친구

주인공의 감정을 잘 헤아림

 

사별의 아픔을 겪고

죽을뻔한 경험을 당하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생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여리지만 또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서

멋있어 보였던 인물이에요.

 

이 외에도 수많은 등장인물이 있어요.

시즌 5까지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등장인물도 많고

등장인물 간의 스토리가 복잡했어요.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모두 살해당하는

세계관이다 보니 정붙이면 떠나가는 일도 다반사고

드라마 첫 시작도

주인공이 저격을 당하는 미래 시점부터 보여주니

계속해서 긴장감을 주었어요.

 

주인공인 테레사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가면서

자신의 주변에 믿을만한 인원들로 채워지는데

주인공만의 매력과 끌어당김이 있었어요.

 

같이 성장해가는 주변 조력자들 또한

자신만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보여요.

 

순간순간마다 조력자가 없었다면

이겨내지 못할 난관들이 많았는데

적재적소에 좋은 인연들이 생기는

스토리텔링이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어차피 주인공은 이긴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꼭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는 듯한 전개,

 

상황 상황마다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연기력,

 

시즌 5까지 나왔지만 매 시즌마다

새로운 상황의 스토리가 주는 신선함이

한시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었어요.

 

청불이라 다소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점은 감안하시면 좋겠어요.

 

마약 카르텔에 속한 주인공이

과연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서

어떻게 결말을 맺는지 

마약 범죄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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